2008년 12월 23일
더-엉실 너-엄실
대파, 무, 두부... 등등 신선한 재료 설겅설겅 두툼하이 썰어 넣고,
보글보글 끓여서 탕국 시원하이 우려내듯이...
각 파트들이 어우러져 절뚝절뚝 묘한 시공간의 흥취를 만들어냄.
(깨작깨작 멋부리는 조미료 섞어치기는 찾아볼 수 없음.)
당시 국내의 다른 솔/훵 밴드나 고고 밴드들과 달리,
'브라스'를 전면에 key로 세워 차별화된 맛을 우려냈던 데블스의 민요 커버 2곡.
요즘 나오는 무슨 전통과 대중가요의 접목이 어쩌고 하는
대다수의 무개념 ㅄ짓보다, 이런게 정말 지대로임.
멜로디만 띵가띵가 전통5음계로 친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가야금으로 암만 캐논인지 니콘인지 연주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한국적인 소재나 악기가 굳이 아니더라도, 몸에 베인 철학이 스윽 깃들어야 됨.
은은하게 먹 깔아서 여백 지대로 살린 다음, 그 위에다가
경,중 조율 잘 잡아서, 흘리다 꽉 쥐고, 또 흘리다 꽉 잡아채는 저 흥취를 좀 보소.ㅋ
(이런 식으로 잘 쌓아갔다면... 하나의 스타일, 장르로
구축될 수도 있었겠구나 하는 아쉬움.)
보글보글 끓여서 탕국 시원하이 우려내듯이...
각 파트들이 어우러져 절뚝절뚝 묘한 시공간의 흥취를 만들어냄.
(깨작깨작 멋부리는 조미료 섞어치기는 찾아볼 수 없음.)
당시 국내의 다른 솔/훵 밴드나 고고 밴드들과 달리,
'브라스'를 전면에 key로 세워 차별화된 맛을 우려냈던 데블스의 민요 커버 2곡.
요즘 나오는 무슨 전통과 대중가요의 접목이 어쩌고 하는
대다수의 무개념 ㅄ짓보다, 이런게 정말 지대로임.
멜로디만 띵가띵가 전통5음계로 친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가야금으로 암만 캐논인지 니콘인지 연주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한국적인 소재나 악기가 굳이 아니더라도, 몸에 베인 철학이 스윽 깃들어야 됨.
은은하게 먹 깔아서 여백 지대로 살린 다음, 그 위에다가
경,중 조율 잘 잡아서, 흘리다 꽉 쥐고, 또 흘리다 꽉 잡아채는 저 흥취를 좀 보소.ㅋ
(이런 식으로 잘 쌓아갔다면... 하나의 스타일, 장르로
구축될 수도 있었겠구나 하는 아쉬움.)
# by | 2008/12/23 19:12 | Music Makes Me Real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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